“일하고 하루 마무리를 이렇게 하면 내일은 새로운 계획이 생기지”라면서 원용은 “아버지랑 목욕탕도 다녔어? 등도 밀어드렸어?”라고 광재에게 말을 건넸다. 광재는 시무룩해져서 “아빠랑 목욕탕 가본 일 별로 없어요.”라고 답했다.

원용은 풀죽은 광재에게 “네 아버지가 바빠서 시간이 안 맞았겠지.”라고 위로했다. 이어 원용은 “네 아버지가 무너진 건 힘들어서라기보다 외로워서였을 거야. 외롭게 살지 마라. 네 아버질 위해서라도.”라며 격려했다.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밀며 아버지와 아들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