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이 채시라에게 매달렸다.
6월 3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옥자(양희경)는 영희(채시라)의 집에 찾아와 이혼을 강요했다.
어깃장을 놓던 옥자는 영희가 경찰을 부르자 “한번만 살려주소!”라며 발목을 잡고 매달렸다. “내 딸 잘못을 왜 모르겄소. 내가 더 잘 안다. 내 딸 죄까지 지고 저승 갈 거다”라며 옥자는영희 발 아래서 애원했다.
그러나 영희는 냉랭하게 옥자에게 잡힌 발목을 빼고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 없다”라고 내뱉었다. “내가 다 갚는다고! 내 딸년 잘못까지 갚는다고!”라며 울부짖는 옥자를 본 정효(조보아)는 영희를 말렸다.
“아줌마 마음 안다”라는 정효에게 영희는 “어떤 마음인지 절대 모른다. 누구도..내가 어떤 마음인지!”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효의 부탁에 영희는 옥자를 결국 집에서 내쫓지 못했다.
이 와중에 한상진(이성재)까지 집에 오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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