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MBC '뉴스데스크' 새로운 뉴스 형식으로 시청률 급 상승, 5% 돌파!

기사입력2018-06-29 13:1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혁신을 준비하는 MBC ‘뉴스데스크’가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4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 달간 뉴스데스크가 주로 기록했던 3~4%의 기록해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도 4.8%를 기록하며 기존 시청률에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우선 이미 젊은 시청자 들 사이에서 ‘월드컵 대세’로 자리잡은 MBC의 러시아월드컵 중계방송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을 필두로, 서형욱-김정근이 전하는 최고의 중계방송의 핵심을 전달하는 월드컵 관련 꼭지들은 ‘뉴스데스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반짝 월드컵 특수’에 그칠까? 아니다. ‘뉴스데스크’는 지난주 박성제 신임 보도국장의 취임과 더불어 ‘완전히 새로운 뉴스’를 만들게다고 대내외적으로 선언하고 뉴스 혁신 작업에 한창이다. 에디터, 팀제 실시와 현장성 및 탐사기획 강화등을 내건 박성제 국장은 이미 보도국 내 정책설명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낡은 뉴스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고 젊은 기자들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뉴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 시청률이 크게 오른 어제 뉴스데스크를 보아도, MBC는 타 방송사의 뉴스와 다르게 소위, 다양한 주제의 1분30초짜리 리포트를 나열하는 ‘백화점식 보도’를 지양하고,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선정해, 그 주제에 해당하는 뉴스 블록에서 여러개의 리포트로 다양한 측면을 집중 분석하고 보도하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어제는 월드컵 관련 주제 외에,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에 대한 뉴스를 헌법재판소의 결정 내용부터 인터뷰까지 15분에 걸쳐서 다뤘다. 특히 손정은 앵커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생방송으로 4분 넘게 인터뷰한 내용은 기존의 지상파 메인 뉴스에서 보기 힘든 파격이었다.



MBC뉴스 관계자는 “다양한 뉴스 혁신을 시도 중인데, 처음부터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기자들도 더욱 신나게 준비하고 있다.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7월 중순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지고 깊이있는 뉴스데스크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하며 “새로운 뉴스데스크 앵커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 과정에 있다”고 귀뜸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저녁 8시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iMBC 인턴기자 김영서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