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타임머신TV’에 올라온 2005년 2월 28일 ‘굳세어라 금순아’ 11회의 한 장면이다.

영상 초반에는 당시에만 해도 지금만큼 유명하지는 않았던 김남길이 등장하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타고 있던 승용차가 거의 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실감나며, 나중에는 피투성이가 돼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까지 리얼하다.

이런 가운데 주인공인 금순 역을 맡은 한혜진 역시 교통사고 장면에 이어 등장한다.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한혜진은 꼬불꼬불하게 펌을 한 머리카락에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미모는 여전하다. 이어서 고인이 된 중견 여배우 김자옥도 잠시 등장해 활발하던 활동 시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남길과 한혜진은 이제 영화와 드라마계 모두에서 주연급으로 평가받는 남녀 스타이다. 특히 한혜진은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과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녀를 둔 ‘미시 여배우’가 됐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작품 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혜진은 지난달 종영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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