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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전노민, 오승아 친부 이희도 협박 “차라리 죽어!”

기사입력2018-06-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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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이희도를 협박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3회에서는 명준(전노민)이 화경(오승아)의 친부인 춘성(이희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경은 춘성이 나타나자 두려움에 휩싸였다.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웠던 것. 우정(서해원)은 “널 낳아주신 아버지잖아. 다시 만날 거지?”라며 설득했다. 화경은 “시간이 필요해”라며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화경은 명준에게 춘성을 만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제 가짜 인생은 아빠 작품이에요. 제 친아버지가 다신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사실 화경은 딸을 잃고 충격받은 연희(이일화)의 진짜 딸인 척 살아왔던 것.


명준은 춘성을 찾아가 “차라리 죽어! 당신 존재가 알려지면 그 아이는 또 버려질 겁니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놀란 춘성이 무릎을 꿇으며 빌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도빈(김경남)과 주원(김혜선)이 화경과 춘성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에서 3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 드라마는 고구마 없이 금방 밝혀지네요”, “‘딸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래 놓고 다 말하다니ㅋㅋㅋ”, “전개가 빨라서 깜놀”, “중견배우들 빵빵해서 채널 고정하게 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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