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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오승아, 이희도에 “이런 모습 보여주려고 날 버렸어요?”... 서해원 ‘목격’

기사입력2018-06-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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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친부 이희도를 만났다.


26일(화) MBC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2회에서는 친부 박춘성(이희도)을 찾아간 신화경(오승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춘성의 딸을 찾기 위해 선주의 보육원 동기인 순정을 만난 한우정(서해원)은 자신이 찾고 있는 선주가 다름 아닌 친구 화경이라는 것을 알고 화경의 맞선 자리에 찾아간다.

맞선남 윤재빈(이중문)과의 만남을 마치고 일어나는 화경과 함께 춘성이 입원한 병원을 찾은 우정. 우정은 딸을 찾기 위해 한주원(김혜선)을 찾아온 춘성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딸의 친구인 순정과도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우정의 말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화경은 황급히 자리를 뜬다. 화경이 떠난 후 의식을 찾은 춘성에게 우정은 화경의 사진을 보이며 “따님을 지금 만나면 알아보실 수 있겠어요?”라고 묻지만 춘성은 너무 어릴 때 헤어져서 잘 모르겠다고 울먹인다.

그 시각, 순정을 찾아간 화경은 “왜 비밀 지키겠다는 약속 안 지켰어?”라고 추궁하며 “한 번만 더 약속 안 지키면 따귀 정도로 안 끝나. 돈도 더는 못 줘”라고 경고한다.



그런가 하면, 방송을 통해 화경의 친아버지가 나타난 것을 알게 된 신명준(전노민)은 화경을 찾아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알아선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오연석의 제사 후 오상필(서인석)은 화경에게 “사람은 물론 기업도 핏줄로 이어져 있어야 해”라고 강조해 화경을 불안케 한다. 고민을 거듭하던 화경은 병원에 입원한 춘성을 찾아가고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춘성을 보며 “왜 이렇게 사세요?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죠. 이런 모습 보여주려고 날 버렸어요?”라고 따져 묻는다. 화경의 오른쪽 귀 옆 흉터까지 확인한 춘성은 화경이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하고 두 사람의 모습을 우정이 목격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승아가 악녀 연기 제대로 보여주길”, “아직 감을 못 잡겠다”, “진짜 화경인 죽은 건가”, “일일드라마 5% 신화 쓰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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