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이 이성재의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했다.
6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옥자(양희경)는 상진(이성재)을 찾아 직장까지 갔다.
“이혼 못하는 거여, 안 하는 거여?”라는 옥자의 추궁에 상진은 “못하는 건 아니고요...안 하는 것도 아니긴 한데.”라며 우물거렸다. “다 큰 자식보다 어린 유연이가 더 아빠가 필요한 거 아녀?”라고 옥자가 짜증내자 상진은 “그렇지만 둘 다 제 자식입니다.”라고 답했다.
상진의 대답에 기가 막힌 옥자는 “그려서, 자식 욕심 때문에 아이를 낳은겨?”라며 버럭 성냈다. 상진이 한 술 더 떠서 “알았을 때는 너무 커서...”라고 하자 옥자는 “그럼 올챙이였으면 떼버렸을 거란 말여?”라며 입을 딱 벌렸다.
“사랑으로 얻어진 자식은 아니지만 유연이도 제게 소중한 자식입니다.”라는 상진의 파렴치한 언행에 옥자는 “네 놈이 내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녀?!”라며 벌떡 일어났다. 상진에게 분노한 옥자는 “처먹어! 마음껏 처먹고 그 밥심으로 끝까지 버텨야 할 겨!”라며 도시락을 두고 갔다.
이날 옥자와 세영(정혜영)의 뻔뻔한 행동에 시청자들은 다같이 분노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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