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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조보아-이준영, 초보엄빠의 갓길 대면 ‘맴찢 말다툼’ 현장 포착

기사입력2018-06-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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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이준영이 눈망울에 상처를 가득 담은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맴찢 말다툼’ 현장이 포착됐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여자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견뎌내야만 하는 것들을 함께 겪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탄탄한 캐릭터와 진정성 넘치는 스토리로 첫 방송 직후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무엇보다 조보아는 급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혼란을 겪었지만 이내 아기를 낳기로 결정한 당찬 21세 엄마 정효 역을, 이준영은 정효(조보아)의 임신으로부터 도망치고만 싶은 예비 아빠 한민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조보아와 이준영이 극과 극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맴찢 말다툼’ 현장이 포착되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정효(조보아)가 다부지게 한민수(이준영)를 마주 보고, 민수는 혼란스러움과 걱정을 가득 담은 채 정효를 바라보는 것. 각자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하는 정효와 민수가 서서히 눈망울에 속상한 감정을 드리우는 모습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정효는 제주도 여행의 끝자락에서 민수를 비롯해 자신의 아버지 정수철(정웅인)과 한상진(이성재) 앞에서 과감히 ‘아기를 낳겠다’는 선언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던 상태. 과연 정효가 선택한 결정에 민수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 것인지, 두 사람의 ‘갓길 대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보아와 이준영의 ‘맴찢 말다툼’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 본 적 없던 두 남녀가 처음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 극 중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따뜻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 맞부딪쳐야 하는 부분에 대해 대본을 보며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로 인해 조보아는 맑고 따뜻하면서도 사려 깊은 눈빛을, 이준영은 혼란, 속상함 등 복합적인 감정이 담기는 눈빛을 완벽히 표현, 장면에 대한 강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열연으로 ‘청춘 부부’가 겪게 되는 임신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졌다는 반응이다.

제작진 측은 “정효의 담대함과 민수의 고민을 조보아와 이준영이 열심히 완성해 나가고 있다”며 “믿고 보는 젊은 배우다운 진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현실적이라 마음 아파”, “정효는 아기를 선택했는데 민수야 잘 선택해야 해”, “벌써 맴찢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중계 일정으로 평소보다 10분 빠른 8시 3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슈퍼문픽처스, 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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