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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쌈디 앨범 발매 파티에 참여한 그레이 大굴욕! "이러려고 내가 '풀 착장' 했나"

기사입력2018-06-2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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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의 신곡 '정진철'에 얽힌 사연... "실종된 삼촌에 대한 곡"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9회에서는 쌈디의 새 앨범 발매 기념 파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의 앨범 발매 파티에 화려하게 꾸미고 나타난 그레이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쌈디는 앨범을 발매한 직후, "조촐하지만 자축 파티가 필요하다"며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파티를 할 예정임을 알렸다. 가장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한 쌈디는, 편안한 복장으로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이날 쌈디의 파티 장소는 실내포차였는데, 래퍼 쌈디의 '스웨그' 넘치는 파티 현장을 기대했던 무지개 회원들은 다소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이때, 무지개 회원들보다 더 큰 꿈을 안고 나타난 그레이가 '제대로 힘을 준'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숍에 들러 메이크업을 받고, 화려한 액세서리와 의상으로 단장한 그레이의 모습에, 쌈디는 "왜 이러고 왔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알고 보니 그레이는 클럽 같은 곳에서 파티를 하는 줄 알았던 것. 그레이는 "여자 연예인 같은 분들 오실 줄 알았다"며 실망이 역력한 기색을 보였는데, 쌈디가 "예전에도 와본 곳 아니냐"고 하자, 그레이는 "여긴 줄 모르고 왔다. 매니저가 가는 대로 따라왔다"고 털어놓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쌈디는 오후 6시에 발표 예정이었던 노래를,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해당 곡은 발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했던 '정진철'로, '나의 삼촌 이름은 정진철,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반복구가 인상적인 곡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가 "정진철이 실제 계신 분이냐"고 묻자, 쌈디는 "제 삼촌이죠"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쌈디는 "내가 어렸을 때 (삼촌이) 실종됐다. 우리 아버지는 형제를 잃으신 거고, 나는 삼촌을 잃은 것"이라며, 삼촌에 관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혹시 듣고 계시면,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삼촌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쌈디 장소 귀띔좀 해주지 그랬어요.. 그레이 오늘 쓸데없이 멋있음 ㅠ', '쌈디 무지개 매주 나왔으면 좋겠다ㅋㅋㅋ', '쌈디 이번 앨범 진짜 칼 갈았나봄 노래 좋다', '쌈디 삼촌과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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