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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알베르토 몬디 "시청자들은 외국인 친구들이 진정성있게 한국을 좋아해 주는 걸 좋아하시는 듯"

기사입력2018-06-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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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현, 신아영, 딘딘, 알베르토 몬디와 알렉스맞추켈리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 출연중인 알베르토 몬디는 "독일과 핀란드 친구들이 나올때 신나지 않고 재미 없어서 어쩌냐 하며 걱정했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은 출연자들이 진정성있게 한국을 좋아해주고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 스위스 편도 그때와 똑같은 느낌을 줄 것 같다."라며 시즌2에 접어 들며 스위스 편에서 시청률이 올라간 이유를 분석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지금까지 친구들과 달리 스위스 친구들은 여행하면서 변화하는게 보인다. 처음에는 분 단위로 엄격하게 따지는 100% 스위스 사람이었는데 하루 하루 지날수록 변해서 마지막 날이 되면 거의 한국 사람이 된다. 아마도 여수 덕분일거다.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한국 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한국화 되는 것 같다."라고 스위스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2이지만 시즌 1에 비해 방송 내용이 크게 변한 게 없다는 평에 대해 알베르토 몬디는 "시즌2는 좀 더 깊어졌다. 시청자 입장에서 바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조금씩 한국의 지방으로 여행도 다니기 시작하고, 외국인이 절대로 알 수 없는 지형,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시즌2에서 이런 요소들이 더 깊이 있게 다뤄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외국인 관점에서의 시즌을 평가했다.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 뒤 달라진 점에 대해 알베르토 몬디는 "내가 한국에 산지 11년 되었다. 매년 고향에 가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예 아시아를 아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일부러 제가 좋게 말하는 것 처럼 느끼고 이렇게 위험한 나라에 왜 사냐고도 했는데 이번에 친구들이 한국을 다녀오고 난 다음 고향에 갔을 때는 훨씬 더 반응도 좋고 내 이야기를 믿어주고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더라. 이런 프로그램들이 인터넷이나 넷플릭스 등을 통해 볼 수 있게 되면서 작지만 홍보효과가 있는 것 같다. 루카의 여자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내 와이프에게 한식 레시피를 받아서 요리도 한다더라. 제가 올해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가면 와이프 오는 날에 맞춰 한국음식 데이를 기획할거라고 했다."라고 자랑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가 되고 있음을 피력했다.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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