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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김지훈-김주현, ‘연인 말고 사업파트너’로 새 관계 돌입!

기사입력2018-06-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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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이광재 역)과 김주현(김영하 역)이 사업파트너가 됐다.


어제(17일)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가 이광재(김지훈 분)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종잣돈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는 이광재에게 가슴 먹먹한 고백을 했다. 남태일(이규한 분)이 자신을 좋아한 사실에 대해 ‘태일은 남자가 될 수 없다’고 밝힌 그녀는 “여전히 그대로 너를 사랑해”라며 광재에 대한 한결같은 순애보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빙그레 웃기만 하는 광재를 향해 이어진 발언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동업을 제안한 것. 아버지 빚을 갚아야 하는 광재에게 연애는 사치인 상황을 잘 알기에 영하의 제안은 색다른 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진진한 기대를 예감케 했다.


광재는 예상치 못한 제안에 당황함도 잠시, 이내 영하를 따라 시장조사에 나섰다. 오랜만에 보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안방극장까지 훈훈하게 적셨다.

방송말미 시장조사를 마친 광재와 영하는 김원용(정보석 분)에게 사업 계획서를 내밀며 투자를 요청, 초롱초롱한 눈빛과 패기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 벅차게 만들었다고.

이에 사업계획서를 대충 훑어본 원용이 단칼에 거절하자 호기심이 증폭, ‘수십억 빚을 진 신용불량자를 믿고 투자 할 수 없다’는 냉정한 판단에 이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혼 자금이라도 미리 달라’는 영하의 엉뚱한 당돌함과 일절 봐주지 않는 원용의 정겨운 투닥거림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결국 원용은 ‘종잣돈 이천만원을 만들면 투자해볼 것’이라며 조건부 투자를 제시, 이광재와 김영하의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마무리 됐다.

종잣돈 이천만원을 모으기 위한 이광재와 김영하의 고군분투는 다음 주 일요일(24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53회~56회에 이어진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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