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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똥강아지’ 남능미, 손주 며느릿감으로 이영자 적극 추천!

기사입력2018-06-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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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가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목)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1회에서는 남능미가 성인이 된 손자 권희도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권희도는 남능미가 직접 담근 막걸리 맛을 보고 쓰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양세형이 “술 못 먹는 척 연기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희도는 할아버지에게 주도를 배우던 중 “성년이 되기 전부터 술을 마신 거예요?”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할아버지가 구구절절 핑계를 대기 시작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권희도는 “제가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연예인이라면 누구?”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능미가 “이영자!”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후 권희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분인데 제 이상형은 아니니까요”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 남능미는 권희도를 생각하며 쓴 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는 “나의 강아지가 벌써 성년이라니... 지금처럼 씩씩하고 착한 청년이 되어라. 정말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마음이 몽글해지는 너무 따뜻하고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남능미 할머니의 손자를 향한 애틋한 편지에 눈물 났어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국진×강수지가 진행하는 대국민 조손 공감 프로젝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등 세 조손 커플과 함께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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