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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월드컵 시즌이면 생각나는 '무한도전' 앙리 편 "6대1 대결인데..."

기사입력2018-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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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무한도전'의 전설적인 에피소드로 남아 있는 프랑스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의 2007년 출연 영상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타임머신TV'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앙리가 출연한 MBC '무한도전'의 클립들을 선보였다. 꽃가마를 타고 등장하는 앙리의 모습과, 앙리가 찬 대포알 슈팅의 막강한 위력 등이 눈길을 끌지만 백미는 '무한도전' 팀과 앙리의 6대1 축구 대결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필드에 서자마자 우렁찬 기합을 넣으며 앙리를 압도하려 했지만 앙리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다. 미션은 여섯 명이 앙리 한 명의 슛을 막는 것. "스파르타"를 외치며 분투를 다짐한 무한도전 팀이었으나 앙리의 아무렇지도 않은 움직임 하나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앙리는 별다른 기술도 쓰지 않고 6명을 모두 제치고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앙리의 슛 직전 그의 옆에 있던 정준하는 다급한 나머지 양손을 뻗어 축구공을 막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슈팅을 전혀 방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무한도전 팀은 "학익진을 펴서 앙리를 막자", "4-4-2 포메이션을 시도하자"며 나름의 대책 마련에 고심하지만, "사람이 6명 뿐인데 무슨 4-4-2냐"는 정형돈의 웃픈 호통 속에 속수무책으로 앙리를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다.

당시 세계적인 스타 앙리가 출연한 '무한도전'은 섭외 능력을 인정받으며 '국민 예능'으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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