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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두니아' 닮은꼴? 10년 전 무인도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기사입력2018-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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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계를 넘나들며 '언리얼 예능'을 표방하는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기한 포맷으로 방영 1회 만에 화제에 오른 가운데, 10년 전 선구적(?)인 무인도 어드벤처를 보여준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한 장면이 눈길을 끈다.

'타임머신TV'는 '두니아'와 닮은꼴의 배경이지만 '리얼'인 2008년 '크크섬의 비밀' 클립을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에는 윤상현, 신성우, 김광규, 심형탁 등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출연진들이 등장한다.



윤상현과 김광규, 심형탁은 바닷가에 밀려온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는데, 마치 시체가 들어 있는 관처럼 보여 소스라친다. 직접 열어 볼 엄두는 나지 않아 세 사람이 낑낑대며 관을 어깨에 메고 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코믹하게 그려진 3인과 달리 신성우는 홀로 무인도의 바위 위에 올라 멋진 전망을 바라보는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해, 그의 역할을 궁금하게 했다.


'크크섬의 비밀'은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다 조난당해 무인도에 머물게 된 중견기업 구매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으로, 흔치 않은 '무인도 어드벤처'를 소재로 삼아 10년 전에도 화제를 모았다.

10년이 지나 MBC가 선보인 신개념 예능 '두니아'는 현실과 게임 세계 '듀랑고'를 넘나드는 독특한 배경으로 '지금까지 없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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