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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네 딸, 최윤영이야” 이상숙, 친딸 최윤영 정체 알았다... 모녀상봉 임박?

기사입력2018-05-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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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이 자신이 찾던 딸이 최윤영임을 알았다.


29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20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가 자신이 찾던 딸임을 알게 되는 하지나(이상숙)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최태평(한진희)이 과거 지나의 집에서 일하던 기사였음을 기억해낸 장옥자(이영란)는 태평을 불러 “(지나의 딸이) 사고로 죽었다는 것 확실합니까? 죽었다던 지나 딸하고 고야하고 나이가 같던데 지나 딸 업둥이로 보냈다는 그 집, 최태평씨네 집 아니냐”라고 묻는다. 이어 “고야와 지나 유전자 검사해야 입을 열겠습니까”라고 다그치는 옥자에게 태평은 “하지나 딸, 고야예요”라고 진실을 밝히며 고야가 두 번 버려지는 것을 볼 수 없었기에 이를 숨겨왔다고 한다. 태평의 주장에 충격을 받은 옥자는 “지나는 그 아이 애타게 찾았어. 용서 빌려고”라고 하며 지나의 마음을 왜곡해서 전한 사람이 누군지 추궁하고 그간 오나라(최수린)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것을 깨달은 태평.


이후 한국으로 들어온 지나에게 만남을 청한 옥자는 “네가 그렇게 애타게 찾던 네 딸, 찾았다”라고 말한다.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는 지나에게 옥자는 “네 딸, 고야야”라고 진실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태평으로부터 고야의 가출에 대한 자초지종을 들은 최고봉(고나연)은 “엄마만 아니었으면 언니가 여기로 왔을 것”이라고 하며 우양숙(이보희)을 원망하고 최태란(이상아)은 고야가 이제라도 행복하게 살길 바라며 연을 끊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혼자 집에 있을 양숙이 걱정되어 달려간 태란은 가슴을 치며 자책하는 양숙을 보고 이를 말린다. “고야가 마지막으로 찾아왔을 때 행여라도 갈 데 없어도 여긴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하며 고야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까 걱정한다.


오사라(금보라) 또한 “엄마 아빠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부모가 아니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라고 하며 고야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외롭게 떠났을 고야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라에게 옥자는 “고야는 자네 원망 안 했을 거야”라고 하며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하지나가 알았다. 사이다 좀 주세요!!”, “오나라 멸망!”, “웰컴 투 코리아! 오나라 벌받으러 잘 오셨습니다”, “할머니가 드디어 한 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재웅(한갑수)으로부터 고야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은 민지석(구원).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리는 ‘전생에 웬수들’은 6월 1일(금) 12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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