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29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모습이 션과 정혜영이 부부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션과 정혜영은 부부화보 촬영에 임했다. 화보를 준비하며 션은 정혜영의 미모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션은 "결혼한지 4,134일 이고 만난지는 5,517일 됐다"고 정확한 일수를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혜영은 "제가 항상 물어본다. 며칠?하면서...근데 나는 계산을 하지 않아서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프로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션은 콘서트 도중 정혜영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그 모습은 관객이 찍은 한 사진속에 남아있었다.
정혜영은 "저에겐 두 번째 프로포즈였다. 겨울에 여름 양복을 입고 멋지게 하고 왔더라. 예쁜 불빛이 많은 길거리에서 결혼해달라고 반지를 줬다.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저한테 대답을 못 들었다고 생각했나보다. 두 번째 프로포즈를 할 줄은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리 와이프 눈 감아...", "내 10년째 이상형, 션. 눈이 낮아지지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