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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한진희, “최윤영, 내 친딸 아니다” 폭탄선언... 이보희-금보라 ‘경악’

기사입력2018-05-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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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가 최윤영이 친딸이 아님을 밝혔다.


28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19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의 가출 사실을 알게 된 우양숙(이보희)과 최태평(한진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우연히 절에서 민지석(구원)의 가족들과 마주친 양숙은 고야가 그 자리에 없던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고야가 시아버지의 기일을 지키지 않을 리가 없다고 판단한 양숙은 몰래 지석의 집을 찾아가지만 고야만 보이지 않아 의아해한다. 이후 고야의 회사를 찾아간 양숙은 고야의 동료로부터 갑자기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한재웅(한갑수)로부터 고야의 행방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달음에 지석의 집으로 찾아간 양숙은 “고야씨가 어머니께 연 끊자고 찾아간 날 떠났다”라는 지석의 말에 분노해 지석의 멱살을 잡는다. 태평까지 찾아와 고야가 떠난 이유를 묻자 사라는 “최태평, 당신 때문에 떠났다”라고 하며, 지석의 부친 사망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떠났다고 밝힌다. 이어 사라는 “사돈 이러실 자격 있습니까? 고야한테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라고 연 끊자고 하셨다면서요”라고 하며 이제 와서 고야를 찾는 양숙의 행동을 책망한다.


울분에 찬 양숙과 사라의 대화를 듣던 태평은 “말도 안 돼. 고야 내 친딸 아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고야 또한 자신이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 태평으로 인해 고야가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하기 위해 떠난 것을 알게 된 가족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드디어 밝히네”, “하지나 회장 옆에 있던 오나라 보는 순간 소름”, “답답하니까 내가 폭로한다!”, “없어진 게 언젠데 이제 와서 찾냐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평에게 고야의 친부모에 대해 묻는 지석과 때마침 걸려오는 하지나(이상숙)의 전화.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리는 ‘전생에 웬수들’은 6월 1일(금) 12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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