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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별이 떠났다' 정혜영, "상반된 캐릭터. 가장 공감이 안 됐다"

기사입력2018-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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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정혜영의 첫 번째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정혜영은 "카메라 앞에 상당히 오랜만에 서게 되는데, 그 전에 했을 때보다 마음가짐이 더 새롭다. 이 역할, 이 드라마가 시청자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정혜영은 촉망 받던 스튜어디스에서 한순간에 첩으로 전락한 김세영을 연기한다. 김세영은 직장 동료였던 유부남 한상진(이성재)과의 하룻밤 실수로 아기를 갖게 되고, 그 아기를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가는 엄마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이에 대해 정혜영은 "저하고는 상반되는 부분이 있고, 성격 자체도 너무 달라서 사실 가장 공감이 안 되는 역할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 대본을 읽으면서, 그 아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자칫 악역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정혜영만의 스타일로 다르게 표현될 김세영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정혜영은 "대본을 읽고, 드라마 속 인물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느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아픔을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고 언급하며 '이별이 떠났다' 속 다양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MBC '이별이 떠났다'는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6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주민지ㅣ편집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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