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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모든 여성들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

기사입력2018-05-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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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채시라의 첫 번째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채시라는 남편의 외도 이후 3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여자 서영희를 연기한다.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된 채시라는 "여러 문제들 때문에 외부와 차단한 이 여자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정효(조보아)가 집에 들어옴으로 인해서 세상과 부딪치고 홀로 설 수 있게 되는 성장기."라고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채시라는 복귀작으로 '이별이 떠났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 번째는 처음 대본을 읽자마자 '이 대본이 재미있게 가겠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두 번째는 한 여자의 성장기가 매력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이었다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망설임 없는 선택을 도왔던 건,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모든 여성들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채시라의 각오도 남다르다. 채시라는 "3년을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닌데, 그럴 때 그 여자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런 상황이었을 땐 어떤 느낌일까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하고 싶어서 대본을 많이 들여다보는 편인데, 그래도 어렵다."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MBC '이별이 떠났다'는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6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주민지ㅣ편집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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