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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17년 절친 결혼에 직접 만든 드레스 선물... "클래스가 다른 의리女"

기사입력2018-05-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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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친구들에 대한 깊은 우정 "내가 해줄 수 있을 만큼 해주고 싶은 친구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4회에서는 박나래가 17년 지기 친구의 결혼 축하를 위해 발벗고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17년 지기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며,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박나래는 각종 의상과 소품 등 짐을 잔뜩 들고 길을 나서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바로 친구의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던 것. 박나래는 부케와 각종 촬영 소품들은 물론, 지인의 전문가용 카메라까지 빌려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인공 친구가 등장하고, 함께 파티를 즐기던 중 박나래는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박나래가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였는데, 박나래는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직접 숍을 찾아 디자이너에게 수업을 받고, 직접 도안을 그려 제작했다. 박나래의 깜짝 선물을 받은 친구는 벅찬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풍족하게 살 수 없었는데, 이 친구들한테 진짜 많이 얻어먹었다"고 말하며,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지난 학창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한 박나래는 "수시에 붙어서 수능을 안 봐도 됐지만, 수능을 봤다. 친구 어머님이 도시락을 싸 주셨는데 그게 먹고 싶어서 수능을 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박나래는 "돈이 없어서 학업도 포기하려고 했을 만큼 힘든 시절, 항상 옆에 있어준 친구들"이라며 "긴 시간 동안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내가 해줄 수 있을 만큼 해주고 싶다"고 친구들에 대한 우정을 드러냈다. 친구들 역시 "나래가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나래가 힘들게 살아서, 아깝지 않은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박나래에 대한 깊은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박나래 진짜 멋있다 의리파!!!', '친구분 진짜 박나래 결혼식때 천만원 쓰는 부분..?', '보면서 진짜 감동받음.. 박나래 그리고 친구분들 우정 변치 않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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