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터뷰] '비밀과 거짓말' 이중문, "열심히보다는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사입력2018-06-25 09:38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부자가 되는 게 목표인 철부지 윤재빈을 연기하게 된 이중문은 "저희 드라마가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인데, 그 가운데서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활력을 담당하겠다."고 출연 각오를 밝혔다.

윤재빈은 친구도 부자 친구들만 사귀려고 하고, 돈 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이 꿈인 인물. 이중문은 "허세가 가득한 친구이지만 그 허세 속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허세남', '긍정남'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를 위해 이중문은 표정, 목소리 톤, 제스처 등 모든 것들에 신경을 쓰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이전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할 이중문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끝으로 이중문은 "저를 비롯해서 아마 처음 보시거나 생소한 친구들이 많이 나올 거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낯설 수는 있지만,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다보면 에너지, 열정, 그 친구들이 커 나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극의 흐름에 함께 해주신다면 좋은,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저도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할 거다. 또 이제는 열심히보다 잘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비밀과 거짓말'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비밀'을 숨긴 채 '거짓말'의 성을 쌓은 여자와 정정당당히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의 대결을 그린 일일 드라마로 오늘(2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