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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수린, “최윤영 때문에 구원 아픈 거라고 밝힐 거야!”

기사입력2018-05-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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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의 협박에 구원이 분노했다.

16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11회에서는 최윤영(최고야)과 오나라(최수린)가 민지석(구원)이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나라는 하지나(이상숙)에게 “최고야 아버지가 지석이 아버지를 죽였거든요”라며 모함했다. 최고야는 한재웅(한갑수)을 찾아가 민지석의 상태에 관해 물었다. 한재웅은 “전보다 더 악화했어요.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는 정도예요”라고 밝혔다. 최고야는 “그 사람만 나을 수 있다면 뭐든 다 할게요”라며 민지석을 걱정했다.

오나라는 최태평(한진희)을 통해 민지석이 아픈 것을 알았다. 간호사에게 민지석이 다시 악몽을 꾸게 된 것을 들은 그녀는 모두 최고야 탓이라고 여겼다. 오나라는 민지석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야 만나서 다 말할 거야. 너 때문에 우리 지석이 아프다고. 네 아버지 때문에 우리 지석이 아버지가 죽었다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민지석이 오나라를 막기 위해 위험한 질주를 하는 모습에서 111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제 그만 최고야가 친엄마 존재를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 불쌍하다”, “오나라 제발 빨리 좀 벌 받자! 사이다 마시고 싶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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