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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2'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동물들? 심쿵 유발 불청객들

기사입력2018-05-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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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방송되는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담은 고품격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동물들의 황당한 사연들이 공개된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마음을 뺏긴 가족들이 있다는 소식에 ‘하하랜드2’ 제작진이 현장을 찾았다. 집주인 허락도 없이 집 한가운데 자리 잡은 불청객은 바로 심쿵유발 길냥이 ‘꼬물이’. 매일 시간 맞춰 방문하는 꼬물이에게 마음을 뺏기고 만 가족들은 사료와 방석, 장난감을 사다 주며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지만, 꼬물이는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에도 적응하지 못한 듯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순탄치 않을 길냥이 생활을 정리하고 집냥이로 거듭나게 하고자 꼬물이의 외출을 막아보지만, 꼬물이는 가족들의 손을 할퀴기까지 하고 결국 탈출하고 만다. 꼬물이가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외출을 해야만 했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이었는지 ‘하하랜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하루아침에 나타난 동거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커플도 있다. 바로 조용한 집안에서 정체불명의 소리를 내고 있는 프레리도그 ‘도도’. ‘에꿍~’이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 ‘에꿍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들이 데리고 온 4살 장난꾸러기 에꿍이와 친해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 엄마는 양 손엔 흉터와 함께 아들보다 더 친한 찰떡궁합 파트너를 얻게 된다. 하지만 에꿍이는 엄마의 넘치는 애정 덕분에 몸무게도 평균치를 훌쩍 넘쳐버려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다는데. 엄마와 에꿍이의 좌충우돌 일상을 만나본다.


이 밖에도 갑자기 집으로 날아온 의문의 새 때문에 더운 여름날 에어컨 설치도 못하고 지내는 한 가족의 황당한 사연도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신개념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는 내일(16일) 저녁 8시 5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iMBC 김미정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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