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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이보희, 최윤영에 “우리 연 끊자” 폭탄선언... 최윤영 ‘충격’

기사입력2018-05-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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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최윤영에게 연을 끊자고 한다.


14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09회에서 우양숙(이보희)은 최고야(최윤영)에게 “우리 이 시간 이후로 이제 그만 보자. 우리 여기서 인연 끊자”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최태평 딸이라는 것만 생각하면 싫지만 당신네들 자식 아니다 생각하고 고야 하나만 보고 갈래요”라는 오사라(금보라)의 말과 그동안 장녀로서 많은 것을 포기한 고야를 떠올린 양숙은 오직 고야만을 위한 결심을 한 것. 사라에 이어 양숙에게도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고야는 양숙의 폭탄선언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날 민지석(구원)과 함께 지석의 아버지를 모신 절을 찾은 고야는 그곳에서 미리 와있던 사라와 마주한다. 사라를 속이고 결혼한 것과 힘들게 한 것에 대한 용서와 지석의 아버지 몫까지 사라에게 더 잘하겠다는 말을 하는 고야를 바라보며 사라와 지석은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집으로 돌아온 지석은 홀로 산책을 나선 사라의 뒤를 따라나선다. 그런 지석을 보며 사라는 “너 내가 고야 용서해준다니까 잘 보이려고 무지 노력한다?”라고 하며 “걱정 마. 내 동생 버리고 선택한 애야. 그만큼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라고 말한다. 고야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사라를 보며 지석은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다. 이후 잠이 든 고야를 바라보던 지석은 사라와 고야 모두 지킬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런가 하면, 회사 홈페이지에 사내 폭행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와 고야는 큰 위기에 빠진다. 회사 비상계단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던 고야의 모습을 촬영한 오나라(최수린)가 유포한 것.

영상을 보고 회사를 찾아간 지석은 고야로부터 사건의 진상을 듣는다. 고야를 궁지에 빠뜨리기 위해 나라가 최고운(노영민)이 지금이라도 죽어야 한다는 막말을 하며 고야의 분노를 키운 것. 자초지종을 들은 지석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고야는 “해결하면 그 사람은 더 심한 방법으로 괴롭힐 것”이라고 하며 지석이 나서는 것을 만류한다.

한편 최태평(한진희)은 하지나(이상숙)에게 고야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을 건네며 몇 년 전 사고로 죽었다고 전하고 이에 지나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딸이 죽었다는 말에도 눈물도 흘리지 않는 지나의 태도에 분노한 태평은 “그래. 우리 고야한테 저런 엄만 없는 게 나아”라고 하며 자신이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오나라 진짜 끈질기다”, “마지막 회 가서야 망하면 진짜 짜증 날 것 같은데”, “맨날 주인공만 당해. 왜 오나라만 좋은 일 시키는 거야 답답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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