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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극중에서 살인 많이 해봤지만… 출연 잠깐 멈칫했다"

기사입력2018-05-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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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허준호는 사이코패스 윤희재 역할을 수락하기까지 잠깐의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허준호는 "그동안 극중에서 살인을 많이 해봤지만 모두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지금 하는 살인은 철저한 계획과 죽이겠다는 마음을 사전에 갖고 아주 치밀하게 벌어지는데, 그거는 진짜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극중 허준호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를 연기하면서 파격적인 악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악역과는 차원이 다른 극악무도한 역할이자 최고의 갈등 유발자 윤희재의 깊이로 인해 허준호는 출연 결정을 잠깐 멈칫 했었다고.


하지만 "악역을 몇 번 하면서 살인마, 사이코패스 역할, 더 깊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작은 희망은 있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힌 허준호는 "지금도 매일 촬영나가서 감독님을 괴롭히고, 작가 선생님께 물어보고 있다."며 여전히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밝혔다.


캐릭터를 제대로 해내고 싶은 욕심에 여전히 악몽을 꾸고 있다는 허준호. 그가 선보일 역대급 악역 연기는 오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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