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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유니콘’ 정체는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역대급 반전’

기사입력2018-05-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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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도전자 ‘유니콘’의 정체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스페셜 도전자 ’유니콘‘이 등장했다.

이날 ’유니콘‘은 따뜻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뮤지컬 ’애니‘ OST ’Tomorrow'를 불렀다. ‘유니콘’의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은 “외국 배우 같다”라고 하며 로버트 할리, 샘 오취리 등으로 정체를 추측했다. 특히 이윤석은 그를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라고 추측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니콘’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가면을 벗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했어요”라고 사과하며 이윤석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무 긴장이 되어 기저귀를 찼다고 농담을 한 그는 보안을 지키기 위해 아내에게도 비밀로 하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은 영광이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 전까지 보안을 유지해달라는 요청에 “제 자신한테도 비밀로 하겠다”라고 재치 있는 대답을 해 박수를 받았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밝힌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면 쓰면 (노래를) 더 잘 할 줄 알았는데 세계에서 노래 못하는 사람 베스트 5에 들 것 같다”라고 하며 가면을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들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매력 있어 진짜”, “방청 간 사람들 너무 부럽다”, “역대급 반전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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