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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반려견 '또또' 공개! "또또야 아프지말개 행복하개♥"

기사입력2018-05-1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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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또또가 생각하는 자신에 대한 질문에 "내가 아파도 신경쓰지 않는 오빠, 뒤늦게 찾아와서 반성하는 오빠"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3회에서는 전현무가 반려견 '또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반려견 또또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또또를 만난 전현무는, 또또를 품에 꼭 안고는 "볼 때마다 더 앙상해지는 것 같다. 옛날에는 막 핥고 그러더니, 이제는 힘이 없어가지고"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아픈 지는 꽤 됐는데, 수술이나 입원은 혹시나 더 잘못될까봐 덜컥 겁이 났다. 하지만 이제는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았다"라며 동물병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동물병원으로 향하던 전현무는 또또를 품에 안고는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는 "또또 다리가 너무 가늘어졌다", "배가 등가죽에 붙었네"라며 이동 내내 또또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전현무에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전현무의 연인인 한혜진은 "같이 다니다보면 어딘가 보면서 계속 '우쭈쭈' 하더라. 그래서 보면 늘 개가 있더라"라며 전현무의 애견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데 그 개들이 나만 보면 으르렁댄다"고 넉살을 부렸고, 박나래는 "얼마나 애견인이면 얼굴도 개 상이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또또는 여러 검사를 진행했는데, 심장은 나이에 비해 튼튼했지만 심부전이 있어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병원 선생님은 "또또에게는 지금 물이 금과도 같다.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전현무에게 각별한 관리를 해 줄 것을 조언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전현무에 "또또에게 현무 오빠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에 전현무는 "어느 순간 바빠져 함께 하지 못한, 내가 아파도 신경 안 쓰는 오빠. 뒤늦게 찾아와서 반성하는 오빠"라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유치한 이야기지만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면 다시 만날 것 같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지만 언젠가 헤어지게 되면, 오빠가 갈 테니까 그때까지 잘 있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또또야 오래오래 현무오빠 옆에서 건강했으면 좋겠다', '우리 개도 작년에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오늘따라 많이 생각난다', '전현무 또또랑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ㅜㅜ', '또또야 현무오빠 혜진언니랑 결혼하는 모습 봐야지!!! 아프지마ㅠ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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