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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캐릭터 소개는 하지 않겠다" 파격 선언

기사입력2018-05-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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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를 연기하는 허준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허준호는 "캐릭터 소개는 하지 않겠다. 미리 이야기하면 재미없을 것 같다."며 인상적인 인사를 전했다. 다만 "진기주 씨, 장기용 씨 괴롭히는 역할이다. 사랑을 깨뜨린다."는 힌트만 살며시 남겨두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미 알려져있는 부분은 그가 사이코패스로 변신한다는 점. 이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허준호는 "언젠가는 한 번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진짜 악역, 깊은 악역, 끝까지 돌아서지 않는 악역에 대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았다. 악을 저지를 사람들한테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까라는 작은 소망도 있고, 너무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일 악몽을 꾸며 '이리와 안아줘'에 혼신의 에너지를 쏟고 있는 허준호는 "저희들은 사랑이야기다. 사랑이 이기는 최선의 이야기를 만들 뿐이다. 재미있으면 입소문 많이 내달라."며 시청자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로 오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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