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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매력포인트는 용기 뿜뿜!"

기사입력2018-05-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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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대한민국 톱배우 한재이를 연기하는 진기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진기주는 "어렸을 때 엄청나게 큰 일을 겪어서 많은 아픔과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버티고, 꿋꿋이 살아가고, 살아남았으니까 더 열심히 살아가자는 예쁜 마음을 가진 친구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진기주가 연기하면서 신경을 쓰는 부분은 채도진(어린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어린시절 이름 길낙원)가 재회할 때의 감정선이다. 진기주는 "아무래도 나무를 만날 때 재이의 마음을 표현하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나무랑 재이는 어릴 때 같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재이가 더 나무에게 마음을 쓰는 부분이 있다. 그런 재이의 마음을 더 열심히 표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과거에 큰 상처를 품고 있는 한재이의 매력포인트는 '용기'라고. 진기주는 "용기 뿜뿜!"이라는 한 마디로 한재이를 표현하며,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이는 끊임없이 용기를 내는 친구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진기주는 "낙원이가 왜 재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됐는지, 재이로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같이 지켜봐주시고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로 오는 16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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