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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죄책감에 흐느끼는 구원 보고 ‘충격’

기사입력2018-05-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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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몰래 흐느끼는 구원을 봤다.

11일(금)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08회에서는 민지석(구원)이 오나라(최수린)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지석은 오나라가 일부러 자신에게 아버지 죽음의 진실에 대해 흘린 것을 알게 됐다. 분노한 그는 오나라를 만나 “내 아버지 사고, 최태평 그 사람 때문이라며?”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가 “어떻게 알았어?”라며 놀란 척했다. 그러자 민지석은 “그래도 달라질 건 없어”라고 단호히 밝혔다.

오나라는 “네 아버지 죽인 그 남자 딸이랑 살겠다고?”라며 기막혀했다. 민지석은 “내가 평생을 바쳐 지킬 내 여자니까!”라며 최고야(최윤영)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미쳤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민지석은 “나 당신들 잘못으로 엉뚱한 사람 탓할 만큼 미련한 사람 아냐”라고 똑똑히 전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민지석은 잠든 오사라(금보라)를 보며 괴로워했다. 결국, 그는 죄책감에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최고야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에서 108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실 알게 된 최고야가 민지석을 떠나겠구나ㅠㅠ”, “민지석 우는 모습 짠하다”, “오나라 때문에 여럿이 고생하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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