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첫터뷰] '검법남녀' 정유미,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장르적으로 충족시켜드릴 것"

기사입력2018-05-09 15:4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중 서울 동부지검 초임검사 은솔을 연기하는 정유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모든 사건을 바라볼 때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검사다.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인간적으로 좀 더 성장을 해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정유미에 따르면 이 캐릭터는 압축적으로 '오지라퍼', '사람이 먼저다', '멘탈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은솔은 한 번 본 것을 바로 기억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의 최전방에서 타인을 판단해야하는 검사가 됐지만, 타인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오지랖을 장착한 덕분에 인간적인 면모 또한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고 밝힌 정유미는 "이왕이면 한 번 해보고, 부딪친 다음에 그때 가서 안 되면 안 되는 거고 그런 주의다.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볼 때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좋은 면을 바라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라며 자신과 은솔의 닮은 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재영에 대해서는 "선배님이랑 연기하면서 굉장한 에너지를 받았다. 이게 연기하는 재미구나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선배님이랑 같이 하면 대본을 봤을 때보다 훨씬 더 다양한 감정이 툭툭 나올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앞서 "정유미에게 묻어가고 있다."고 언급한 정재영에게 화답해 "저 역시도 좀 묻어가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정유미는 "검사와 법의학자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매 회마다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게 된다. 정말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고, 그 사건 안에서 굉장히 많은 감정들이 충돌을 하게 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요즘에 보았던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장르적으로 충족을 시켜드리지 않을까 싶다."며 '검법남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MBC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까칠한 부검의 '백범'과 열정과 허당미 가득한 금수저 초임 검사 '은솔'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4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주민지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