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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2001년에도 힘겨운 연애중이었던 손예진, 상대는 누구?

기사입력2018-05-0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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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30대 여성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실감나게 연기해 '멜로 퀸'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손예진의 17년 전 데뷔작 속 모습이 '타임머신 TV'를 통해 공개됐다.

최근 '밥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는 절친한 친구의 남동생인 서준희(정해인)와의 연애가 가족들에게 드러나면서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난관을 겪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는 중이다. 흥미롭게도 2001년 방송된 MBC '맛있는 청혼'에서의 손예진 역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쓴 연애 중이었다.



영상은 손예진과 정준이 함께 집 앞에 있다가 아버지(김용건)와 오빠(소지섭)에게 발견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지만 아버지와 오빠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소지섭은 정준을 향해 "곰발바닥 같은 요리로 우리 집안 상대가 될 것 같냐"며 멸시하는 눈빛을 보냈다.

결국 손예진은 집안으로 끌려 들어가지만, 눈물이 그렁그렁한 표정으로 아버지에게 "저 사람이 대단한 집안의 아들이었으면 이러지 않으셨을 거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다 풀어버려라"라며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맛있는 청혼'은 손예진의 데뷔작으로, 소지섭과는 남매로 등장했으며 남자 주인공을 맡은 정준이 상대역이었다. 당시 손예진은 연기 신예였음에도 정준에 대한 깊은 사랑의 감정을 눈물 어린 표정으로 잘 표현하며 차세대 '멜로 퀸'다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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