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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성적표] '더 콜' 신승훈X에일리-김종국X태일-김범수X비와이, 역대급 콜라보

기사입력2018-05-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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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 1회 TV성적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시크릿 솔로 가수에 러브콜을 보냈다. 히트곡 ‘I Believe', ’제자리걸음‘, ’슬픔활용법‘, ’Insomnia‘를 부르며 등장한 1차 아티스트에 이어 이들과 콜라보를 이룰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시크릿 솔로 1번 ‘힙합씬의 고막 몬스터’를 시작으로 ‘K-POP 섹시 디바’, ‘노래하는 힙합 악동’, ‘아시아 프린스’는 자신의 닉네임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해 어필했다. 이를 지켜보던 1차 아티스트 4명도 노래하는 모습부터 미발표곡까지 공개하는 등 자신을 뽑아야만 하는 이유를 어필했고, 이들의 영상을 본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들은 하트를 날렸다.


하트에는 비밀이 있었다.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아티스트는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것. 김범수가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힙합씬의 고막 몬스터’와 직접 통화를 했고, 통화 후 그는 ‘힙합씬의 고막 몬스터’가 자신이 예상하고 있는 인물임을 확신했다.

1지망 상대를 고른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들의 러브콜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른 'K-POP 섹시 디바‘에 아티스트 4명 모두 전화를 걸었고 이후 밝혀진 그녀의 정체는 에일리였다.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뽑았던 것과 달리 에일리는 신승훈에 전화를 거는 반전을 보였다. 신승훈의 미발표곡을 듣고 마음이 바뀐 것.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부른 ‘노래하는 힙합 악동’의 정체는 블락비 메인 보컬 태일이었다. 폭풍 고음을 자랑한 태일이 선택한 파트너는 독보적 미성의 소유자 김종국이었다.

‘힙합씬의 고막 몬스터’는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고 그의 정체는 래퍼 비와이였다. 비와이가 선택한 아티스트는 방송 시작부터 비와이앓이를 한 김범수였다.

실루엣을 보자마자 “태진아 선배님 아니야?”라는 추측이 무성했던 마지막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 ‘아시아 프린스’의 정체는 다음 주에 방송될 2화에서 공개될 예정.


GOOD
-라인업 실화?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조합 ★★★★★
-‘귀 호강’ 역대급 콜라보 예고에 기대감 상승★★★★★



1차 아티스트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뿐만 아니다. 이들과 콜라보를 이룰 에일리, 블락비 태일, 비와이,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시아 프린스까지, 시크릿 솔로 아티스트 또한 만만치 않다. 기존 음악방송에서도 예능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으로 그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오래간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춘 ‘발라드 황제‘ 신승훈과 ’능력자‘ 아닌 가수로서 출연한 김종국에 대한 반가움을 감출 수 없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김범수와 휘성까지. 가히 귀 호강 라인업이다.

이들이 보여줄 신곡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예상 가능한 장르가 아닌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미발표곡을 들려준 신승훈이 그렇다. 신승훈 하면 모두가 발라드라고 예상할 법 하지만 그가 들려준 곡에는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이 들어있었고, 에일리 또한 이 곡들로 인해 신승훈을 선택했다. 래퍼 비와이와 파트너가 된 김범수 또한 어떤 장르를 선보일지, 그리고 역대급 고음 콜라보를 예고한 김종국과 태일의 무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BAD

-조금은 식상한 MC 조합 ☆☆☆☆☆
-공개하려면 끝까지 공개하지... ☆☆☆☆☆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더 콜’. 그래서일까. 이상민X유세윤 조합에 대한 기대감은 출연진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반전 뮤직 로맨스’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새로운 프로그램이지만 ‘너목보’를 연상할 수밖에 없게 하는 반전 없는 MC 조합은 조금 실망스럽다. 이미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은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다.

‘아시아 프린스’의 정체만 밝히지 않은 것 또한 아쉽다. 그의 정체만 공개되지 않음으로써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도 있지만 마치 “60초 후에 계속됩니다”라는 광고를 보는 느낌. 예측할 수 없는 조합이 완성되며 흥분되던 마음을 꺼뜨리는 듯한 편집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상상할 수 없던 아티스트들의 콜라보인 만큼 그들이 보일 무대와 2주 만에 발표할 신곡까지. 기대되는 부분이 더 많은데 단 한 명의 정체만 차주로 미뤘어야만 했나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음악 예능은 많지만 화려한 출연진과 공들인 무대, 그들의 신곡을 들을 수 있다는 면에서 다음 주 방송될 ‘더 콜’ 2화 또한 기대해본다.

한편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반전 뮤직 로맨스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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