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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샘 오취리, “최애 나물은 쑥부쟁이” 다른 나물과 구분 가능!

기사입력2018-05-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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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는 아저씨’ 막내 샘 오취리의 나물 사랑이 듬뿍 담긴 흥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4일(금) 밤 11시 KBS2에서 첫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이하 나캐아, 연출 박석형)는 안정환-추성훈-김준현-최자-샘 오취리 등 육식성 도시남의 자연산 나물 채집기. 지천에 깔려서 이름조차 모르던 ‘나물’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 나물지도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Q1. ‘나물 캐는 아저씨’ 촬영 소감은?
좋아하는 형님들과 함께 나물을 캐고 요리도 하고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실 하동에 내려가기 전에는 나물 캐는 일이 재미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나물을 캐 보고 요리도 해 보니 정말 정말 좋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물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2. 평소 나물을 좋아했나?
집에서 밥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식을 정말 좋아한다. 그동안 한국 음식을 먹을 때 보통 나물은 밑반찬으로 나와서 별 생각 없이 먹어왔다. 이번에 나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요즘 한식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겨서 여러 나물들을 사서 맛있는 요리를 해보고 싶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나물?
쑥부쟁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처음 경험한 일에 가장 많은 추억이 남는 것처럼 쑥부쟁이라는 나물을 처음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쑥부쟁이를 다른 나물들과 확실히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도 “이 나물 이름이 뭔지 알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거리가 생긴 것 같다.


Q4. 가나 나물과 한국 나물을 비교한다면
가나에서도 종종 나물을 먹는다. 촬영하기 전에 검색도 하고 어머니에게도 여쭤보니 열대지방과 4계절이 있는 지역에 나물 차이가 있었다. 가나에서는 평상시처럼 자주 먹지는 않지만 시골에 내려가면 어르신 분들이 많이 드신다.

Q5. 촬영지인 경남 하동은 어땠나?
가나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을 만큼 정말 좋았다. 고향이 산이 굉장히 많은 지역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모든 것이 느긋하고 서두르지 않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하동에 내려가니 천천히 나물을 캐고 요리를 하고 우리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았다. 오랜만에 방송하는 스케줄에서 벗어나서 여유롭게 신선한 나물도 맛보고 정말 좋았다.

Q6. 정규가 된다면 캐고 싶은 나물이나 가고 싶은 명소는?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 제주도를 한국의 하와이라고 부르지 않나. 제주도에는 어떤 나물이 있을지 가나 나물과 비슷한 나물이 있을지 궁금하다. 촬영하면서 나물 연구하는 박사님께서 엄청난 종류의 나물이 있다고 하셨다. 스펀지같이 모든 것을 흡수하기 때문에 모든 나물을 다 캐 보고 싶다.

Q7. 산삼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닐 의향이 있나?
차 안에 홍삼박스가 가득 있다. 산삼을 캐러 간다고 하면 무조건 갈 것이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는 청정 내추럴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로망을 채워줄 나물 채집기 KBS 2TV ‘나물 캐는 아저씨’는 이번주 4일(금)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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