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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하랜드 시즌2‘, ’묘생 역전‘을 위한 뚱냥이들의 다이어트 대작전…"너는 팻(fat)"

기사입력2018-05-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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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뱃살, 둥글둥글한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고양이, 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비만은 치명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담은 고품격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이하 ‘하하랜드2’, 진행 노홍철/송은이)에서는 완연한 봄을 맞아 ‘묘생 역전’을 꿈꾸는 고양이들의 살 떨리는 다이어트 현장을 공개한다.

#기호 1번! 게으름냥 ‘팥지’, ‘나 좀 내버려 두라냥!’

‘하하랜드2’ 제작진이 전국을 뒤져 찾은 뚱냥이 후보 기호 1번은 원주에 사는 게으름냥이 ‘팥지’, 쥐돌이 장난감도, 천하제일미의 간식도 팥지에게는 소용없다. 다른 고양이들의 평균 몸무게는 4kg, 하지만 팥지의 몸무게는 그 3배에 가까운 11.4kg이다. 사람으로 치면 100kg도 훌쩍 넘는 초고도 비만 상태, 허리둘레만 27인치에 달한다고 한다.


육중한 몸무게 때문인지 캣타워를 오르기는커녕 세 발자국 만에 털썩 어김없이 드러눕고, 소파와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루며 종일 누워있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당황시켰다는 데… 동물병원 진단결과 치명적인 질환도 발견되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슈퍼 뚱냥이 팥지의 우여곡절 다이어트 일기가 공개된다.

#기호 2번! 먹보냥 ‘뽈랑’, ‘배고프다옹’

고양이계의 이영자가 나타났다. 전국 팔도를 돌며 휴게소 먹방을 찍듯 집안 곳곳의 음식을 탐하는 식탐냥이 뽈랑이 그 주인공. 할 줄 아는 것은 오직 먹는 것뿐, 고양이의 본성은 잃은 지 오래다. 몸을 구부리지 못해 화장실 뒤처리를 포기하고 엄마에게 엉덩이를 맡기는가 하면, 커져만 가는 덩치에 비해 턱없이 작아진 제집에 못 들어가 맨바닥에 벌러덩 드러눕는다.

뽈랑이의 건강이 걱정된 엄마는 식단관리까지 하며 철저히 다이어트를 시키고 있는 데, 어찌된 일인지 점점 더 육중해지고 있는 뽈랑이. 반려인이 집을 비운 사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만년 다이어터 뽈랑이의 비밀이 무엇일지 내일 저녁 ‘하하랜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호 3번! 묘생역전 노묘 ‘양순이’

개와는 달리 산책이 쉽지 않고, 활동량이 적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 누워 지내는 고양이들은 쉽게 살을 빼기 힘들다. 하지만 여기 다이어트에 성공해 ‘묘생역전’을 이룬 고양이도 있다. 바로 12살 노묘 ‘양순이’.

불과 1년 전만해도 9kg이 넘는 거구의 몸매를 자랑하던 양순이는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2.5kg 감량에 성공했다. 사람으로 치면 무려 40kg을 감량한 것. 나날이 가벼워지는 몸 덕분에 회춘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는 다이어트 성공냥 ‘양순이’의 환골탈태 비결이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내일 방송에서는 ‘하하랜드2’ 제작진이 전국을 뒤져 찾은 수퍼 뚱냥이들이 각양각색 사연은 물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노홍철과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비법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풀어가는 신개념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는 바로 내일, 5월 2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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