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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 “응원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기사입력2018-05-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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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박수영(조이)-문가영-김민재가 종영을 맞이해 열혈 시청자들에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늘(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드라마의 주역들인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문가영(최수지 역)-김민재(이세주 역)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첫 방송 전부터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라는 ‘슈퍼루키 군단’의 캐스팅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는 캐릭터 맞춤 연기와 화면 장악력을 뽐내며 호평을 얻었다.

먼저 우도환은 ‘스무 살의 유혹자’ 권시현 역을 맡아 치명적인 눈빛 연기부터 시작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맴찢남’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멜로 남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에 우도환은 종영을 앞두고 “‘션태커플’을 예쁘게 봐주시고,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현, 태희, 수지, 세주 모두 제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위대한 유혹자’를 만들기 위해 추운 겨울부터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수영은 “스무 살의 감정선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또 시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태희를 연기하면서 제 마음속에 다양한 사랑의 감정과 느낌이 담긴 것 같다”며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밤샘 촬영과 쏟아지는 대사의 양이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멋진 그림을 만들어간다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사랑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한편 ‘문가영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문가영은 “마지막까지 ‘위대한 유혹자’를 사랑해주시고, 상처 많은 모든 캐릭터들에게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그 힘으로 저도 수지와 함께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애정이 많았던 만큼 이제 수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잘 마무리 짓고 얼른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극 후반부 ‘비글세주’에서 ‘흑세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김민재는 “비슷한 또래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했고 그래서인지 세주 역할에 잘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세주라는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많이 애착이 가는 역할이었는데 어느새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섭섭하다.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거 같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세주로 살았던 몇 개월 동안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웠다. 세주로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이 감사하고, 그간 함께했던 선배님들 동료분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고 아쉬움 섞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위대한 유혹자’ 29-30회에서는 ‘유혹게임’의 전말을 알게 된 태희가 시현에게 차갑게 등을 돌리고, 사랑과 우정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시현이 가혹한 죗값을 치르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유혹게임’의 단초가 된 인물인 기영(이재균 분)이 게임의 존재를 알고 시현-세주(김민재 분)에게 보복을 가하며,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아슬아슬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 이에 ‘위대한 유혹자’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영을 앞둔 ‘위대한 유혹자’에 네티즌들은 “종영은 아쉽지만 션태커플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1일) 밤 10시, 31-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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