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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킹” 싸이, 명불허전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트와이스-위너-청하 뒤이어

기사입력2018-05-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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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대학 축제 및 각종 공연 행사 대표 업체 메르센에 따르면 본격 축제 시즌을 알리는 2018년 5월 기준, 대학 축제 섭외 연예인 선호도 순위 1위는 가수 싸이(PSY)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쓸던 순간에도 잊지 않고 국내 대학 캠퍼스를 누비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던 싸이는 수년간 대학 축제 시장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여전히 그 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자신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연말 콘서트 역시 잇따라 올킬 매진을 기록하며 위용을 과시했던 싸이는 마르지 않은 샘과 같은 히트곡들의 향연 속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학 축제를 하나의 지역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흥행력, 예정된 무대 그 이상을 소화하는 지치지 않는 열정의 공연 역시 가성비로 따져도 아깝지 않은 퀄리티를 선사한다.

해마다 많은 가수들이 대학가를 찾지만 그럼에도 싸이만 한 가수가 없다는 것, 여기에 봄 인사가 무색하게 성큼 찾아온 더위만큼이나 여름 시즌이 빨리 시작되면서 신나는 댄스 음악을 선호하게 된 것도 싸이를 먼저 찾는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싸이와 더불어 트와이스를 비롯해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3대 기획사 걸그룹을 중심으로 청하, 선미, 모모랜드, 헤이즈, 마마무, 홍진영 등 여성 뮤지션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뚜렷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빅뱅의 뒤를 잇는 YG 대표 보이그룹 위너와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도끼 등 힙합신과 새로운 음원강자 길구봉구, 폴킴 등에게도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이 무대는 진짜 정신없이 즐기게 되는 듯”, “싸이 대박이네”, “벌써 대학 축제 시즌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센 관계자는 “올해 대학가는 음원 차트 속 더욱 다양해진 장르만큼이나 축제 섭외에 있어서도 특정 장르 및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요청이 이어졌다. 그리고 더욱 다양해진 라인업에도 대학 축제 킹은 단연코 싸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YG, JYP, 더블킥컴퍼니, MNH, 메이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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