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가 김강우의 정체를 뒤늦게 파악했다.
4월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에서 뉴스에서 오작두(김강우)의 모습을 본 정옥(박정수)는 탄식했다.
정옥은 세미(박민지)에게 작두에 대해 확인하고, 진짜로 가야금 장인이라는 걸 알고 아까워했다. 정옥이 “승주가 평생 한 번 온 기회를 놓쳤다”라며 한탄하자 열받은 세미는 “어머니 때문이죠!”라고 입바른 소리를 했다.
“그 사람 가야금 함부로 팔지 않아요. 어머니랑 승태(설정환)가 돈 달라고 할까봐 헤어진 거예요!”라고 세미가 똑바로 말하자 정옥은 입을 다물었다. 세미는 이어 “게다가 어머닌 둘 사이 반대했잖아요!”라고 쐐기를 박자 정옥의 기세는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작두에 대한 관심을 끄진 못했다.
세미의 당당한 일침에 시청자들은 “속시원하게 말 잘했다”라면서도 가족을 끊어내지 못하는 승주(유이)를 안타까워했다.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