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미스트리스' 한가인, "복귀하기 이르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 아기 엄마 역할이라 좋았다"

기사입력2018-04-25 15:0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25일(수) OCN '미스트리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가인은 2012년 방송된 '해를 품은 달'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 소감과 출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한가인은 "아기를 낳기 전후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할 정도다. 아기가 저랑 같이 한다는게 다른 인생을 산다고 느껴질 만큼 다르다."고 출산 이후의 심경 변화를 밝혔다.


이어 "아직 아기가 어려서 지금 복귀하기에는 약간 이르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한가인은 "아이를 재우고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어? 이거 재미있네.' 생각했다. 뒤가 궁금해져서 더 나온 게 있냐고 물어봤던 작품인데, 제가 재미있게 봤으면 보시는 분들도 흥미진진하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미스트리스' 선택 이유를 덧붙였다. 특히 극중 인물이 아기 엄마라는 점이 공감가고 좋았다고.


극중 한가인은 남편이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 장세연을 연기한다. 평범한 카페 주인이던 장세연은 어느 날부터 걸려오는 발신자표시제한 전화로 인해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게 된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세연이는 겉으로는 약하게 보이지만 속이 단단한 친구다. 한 여성으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일대기가 보여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OCN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로 오는 28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