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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수린, 최윤영에 “떠날 사람은 너” 선전포고... 긴장감 UP

기사입력2018-04-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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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이 최윤영을 괴롭히기 위한 계획을 감행한다.


24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96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와 민지석(구원)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오나라(최수린)가 자신을 속인 고야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고야와 지석이 부부라는 사실을 목격한 나라는 “말도 안 돼. 네가 우리 지석이 와이프라고? 네까짓 게 감히? 반드시 그 자리에서 끄집어내리고 말 거야”라고 하며 고야를 향한 분노로 이를 간다.


이후 최태평(한진희)을 만난 나라는 최태란(이상아)이 태평에게 보냈던 고야의 결혼사진을 언급하며 “신랑 우리 지석이잖아”라고 하며 자신을 속인 이유를 추궁한다. 고야를 지켜주고 싶어서 숨겼다는 태평에게 나라는 “덮어요 우리. 지석이가 행복하다면 내가 못할 게 뭐예요”라고 하며 자신이 모든 진실을 알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한다. 이어 오사라(금보라)와 우양숙(이보희)도 사실을 알고 있는지 떠보는 나라에게 태평은 두 사람이 알게 되면 “우리 고야 진짜 죽어요”라고 답해 나라를 미소 짓게 한다.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해요?”라고 묻는 태평에게 ‘그래야 밝혀졌을 때 최고야가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는 나라.

그런가 하면 사라와 양숙은 그간 서로에게 쌓여왔던 감정을 풀어간다. 서로 못된 시어머니와 장모가 될 줄 알았으나 지석과 고야가 양숙과 사라를 좋아한다고 전하며 그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사과한다. 이어 양숙이 쎄시봉을 좋아한다는 것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꺼낸 사라는 양숙과 함께 쎄시봉에 가기로 약속한다.


한재웅(한갑수)를 찾아간 고야는 “제 아버지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어요”라고 하며 사과하고, 이에 재웅은 “우린 다 같은 피해자일 뿐.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한다. 지석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하며 최선을 다해 행복하기만 하라고 격려하는 재웅의 말에 눈물을 글썽이는 고야.

한편 떠나겠다는 거짓말로 사라의 집을 찾은 나라는 태평과의 일이 정리되는 즉시 떠나겠다고 하며 처음에는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라와 지석에게 서운했지만 자신 때문에 상처가 큰 것을 알기에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라는 “그 상처가 치유되는 데 평생이 걸릴지도 몰라. 그래도 멀리서라도 한 번씩 소식은 전해”라고 말했고 나라는 지석에게 잘 살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태평의 큰딸도 최근에 결혼했다는 말을 꺼낸다. 이에 사라는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야. 그 인간 얘기하지도 마”라고 못 박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나라 진짜 악마 같다”, “화해할만하니 오나라 때문에 쑥대밭 되겠다”, “대체 지석이한테 왜 저렇게 집착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 말미 고야에게 “나 안 떠나. 떠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거든”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갖고 논 죗값을 치르라고 생각하는 나라.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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