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 홍은기, 연극 '여도'로 첫 연극 무대 도전!

기사입력2018-04-24 16:12

그룹 레인즈(Rainz)의 멤버 홍은기가 연기에 도전, 연극 '여도'에서 단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Faction) 연극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앞서 가수로서 보여준 모습이 아닌 연극배우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홍은기는, "많은 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연극을 통해 연기를 보여드리게 됐다. 처음부터 '여도'라는 좋은 작품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하고 서툰 부분도 있겠지만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은기는 엠넷(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룹 레인즈(Rainz)로 가요계에 데뷔해 'Juliette', 'Turn it up', 'Somebody' 등의 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여도'는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