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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이규한, 김지훈-김주현 사이 알고도 삼각관계 불 지폈다!

기사입력2018-04-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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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남태일 역)의 상상도 못한 가슴 아픈 출생의 비밀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 17~20회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와 이광재(김지훈 분)가 연인 사이임을 알게 된 후 혼란과 분노에 휩싸인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의 순애보가 종지부를 찍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과거 회상을 통해 밝혀진 사실은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바로 태일의 친모가 다름 아닌 고모 남수희(이승연 분)였던 것.

아버지 남회장(윤철형 분)과 그의 아내 헬렌의 부부싸움을 목격한 어린 태일은 생활고로 지친 헬렌이 “수희에게 다 이야기할거야, 크리스마스라고 이 따위 선물이나 보낸 네 조카가 사실은 네 자식이라고!”라며 남회장을 향해 퍼부은 악담을 우연히 듣게 됐고 이는 어린 태일의 가슴에 비수가 됐다.


감당 못할 엄청난 사실을 직면한 어린 태일은 입을 막은 채 소리 없이 울었고, 성인이 돼서도 여전히 숨죽여 흐느끼는 모습은 더욱 측은함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출생의 비밀을 태일 본인이 알고 있었음에도 곁을 맴돌며 삼켰을 그의 서러움과 공허함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시리게 만들었다고. 특히 가미 문제로 그를 다그치는 수희를 향해 “전 아무것도 아니잖아요”라고 고함치며, 이어 “전 단지 남수희 사모님의 조카일 뿐이잖습니까!”라며 울분에 찬 그의 모습은 더욱 먹먹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태일은 영하를 불러 오래 간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담담히 고백하는 그의 모습 뒤로 광재의 아버지 이계동(강남길 분)이 두 사람을 우연히 포착하며 이날 방송이 마무리 됐다.

이처럼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인 서막을 열게 된 가운데 질투에 사로잡힌 태일이 과연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또한 누구보다 광재와 영하의 사이를 축복한 계동이 태일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 다음 주 일요일(29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재연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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