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댁은 답도 없어!” 김강우 위한 정상훈 ‘매너특강’

기사입력2018-04-22 00:07

김강우에게 정상훈이 단기 매너 특강에 들어갔다.

4월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에서 에릭조(정상훈)는 작두(김강우)를 위한 매너 교육을 실시했다.

작두는 “빨리 가야겠응께, 그쪽이 원하는 거 나가 할랑게, 당신도 협조하쇼!”라면서 에릭조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에릭조는 “본인 걱정이나 하세요. 난 가야금만 하면 되지만 댁은 답도 없어! 의식주 다 뜯어고쳐야 하는데 아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식탁 예절부터 가르치기로 한 에릭조는 김강우의 모든 것을 지적했다. “냅킨은 무릎! 어깨 펴요! 식기끼리 부딪혀서 소리 내면 안 됩니다! 음식 먹을 때 소리내지 말고! 입에 넣은 채 말해도 안 돼요!”라는 서슬퍼런 에릭조의 지적에 작두는 꼼짝없이 따라야 했다.

시청자들은 “가정시간이냐”, “둘이 오래 같이 살면 좋겠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