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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박희연 PD "예쁜 음식 동화책 같은 느낌을 드릴 것"

기사입력2018-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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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원과 박희연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박희연 PD는 "세계 곳곳의 스트리트 푸드 외에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다루고자 한다."라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히며 "일반인 보다 음식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집밥 백선생'때부터 이런 걸 해보고자 하는 이야기를 했었다. '집밥' 회식때도 남상미가 이 맥주를 마시면서 코가 근질거린다고 이야기 하면 백선생은 꽃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설명을 해 주시는 게 흥미로왔다. 그때부터 백선생님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왔다."라며 백종원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희연 PD는 진행자로서 백종원의 매력에 대해 "음식을 너무 사랑하는 것"이라고 지목하며 "본능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고, 맛을 봤을때 맛을 분석해 내고 말을 통해 맛을 상상하게 해 주고, 더 먹고 싶어지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백선생이 가진 매력같다.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많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참여하는 출연자나 제작진이 소재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따라 보여지는 게 다르다고 생각되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분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스트리트 푸드를 소개하는 유사한 프로그램 사이에서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맛표현의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런 맛이 생겨나게 된 배경, 자연환경, 사는 문화와 연결되는 이야기까지 너무 무겁지 않게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한다. 영상의 경우 말로만 표현할때는 느낌이 정확하게 와닿지 않을수 있는데 음식이나 자연환경을 다큐스러운 방식으로 촬영해서 보여주려고 한다. 마치 음식 동화책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tvN과 백종원의 새 프로젝트로,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으로 '집밥 백선생'을 연출했던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으며 최근 중국 청두와 홍콩, 방콕에서 촬영을 마쳤다. 오는 4월 23일(월)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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