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얼마나 아프길래 그 핑계로 윤상현 불러내냐" 유인영, 한혜진에 '모진 말'

기사입력2018-04-19 23:23

유인영이 한혜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19일(목)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에서는 신다혜(유인영)가 남현주(한혜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영은 석준을 찾아 "현주는 나 말고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이혼하자고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알고싶은 건 샛별 엄마가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고싶다"고 물었다.

이어 "현주는 모를거다.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며 "장박사님, 그 사람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다혜는 현주를 만나 인근 교외로 향했다.

다혜는 현주가 거친 운전에 지나치게 힘겨워하는 걸 느꼈다. 다혜는 헛구역질을 하는 현주에 "얼마나 아픈거냐. 대체 얼마나 아프길래 그 핑계로 도영씨를 자꾸 불러내냐"고 물었다.

다혜는 서운함과 원망을 쏟아냈고 "난 도영씨 없으면 못 산다"고 애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네 남녀의 엇갈린 듯 엇갈리지 않은 듯한 사랑에 내가 다 안타까워", "현주가 죽기전에 진한 사랑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벌써 저렇게 진한 사랑을 받고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