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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솔직해진 김태훈, 로맨스 기대해도 될까요?

기사입력2018-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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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은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이하 ‘손 꼭 잡고’)에서 과거 아내를 잃은 상처로 인해 치료방법을 찾는 것에만 매달리는 천재 의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4월 18일 방송된 ‘손 꼭 잡고’ 17~18회에서는 김태훈의 진심 어린 고백이 특히 돋보였다.


‘손 꼭 잡고’는 회를 거듭할수록 장석준(김태훈 분)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진심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아내의 죽음이라는 상처. 그로 인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 두렵고 힘든 장석준. 그의 가슴 시린 아픔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장석준은 과거로 인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남현주(한혜진 분)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담담히 말하며 의사가 제일 괴로운 건 본인 환자가 죽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거라고 해 모두를 가슴 시리게 했다.

사실은 따뜻한 그가 괴팍한 의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다. 아내를 치료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을 떨쳐내기 위해 연구와 치료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장석준. 죽은 아내와 같은 병을 가진 남현주를 향한 사랑이 더더욱 가슴 아파졌다.


이런 가운데 장석준과 남현주는 바다로 데이트를 떠났다. 석양이 지고 있는 바닷가에 서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최고의 몰입도를 자랑했다. 특히 “당신이 내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난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어요.” 라는 장석준의 대사는 앞으로 진전될 둘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장석준과 남현주의 관계에 큰 반환점이 생겼다. 각자의 상처를 갖고 있는 장석준과 남현주. 그들의 앞날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그 속에서 석준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커졌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재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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