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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서도영, 신다은에 가슴 저릿한 백허그... 이재황, 대표이사 대행 시작

기사입력2018-04-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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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신다은에게 백허그 했다.


18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12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강준희(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식사도 거르고 사무실에 홀로 남아있는 준희가 신경 쓰인 인영은 음식을 포장해 준희에게 건네고 준희는 “양평에서 내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밥 사겠다고 약속했었는데”라고 하며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한다. 단골집에 준희를 데려간 인영은 “준희씨와 함께 와 보고 싶었다. 사람 사는 거 별거 아니란 말해 주고 싶었거든요”라고 하며 힘들고 괴로웠던 일을 견디다 보면 금방 웃고 떠들게 된다고 조언한다. 식사 후 데려다준다는 준희의 마음을 거절하며 돌아선 인영. 그런 인영을 바라보던 준희는 “인영아”라고 인영을 부른 뒤 뒤에서 끌어안는다.

이날 준희는 강동빈(이재황)으로부터 자신이 김상재(남명렬)의 각막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쓰러진 상재를 병원으로 바로 옮겼으면 상재가 살 수 있었으나 상재의 수혈을 받았던 준희를 떠올린 여향미(정애리)가 신고를 망설였다고 덧붙이며 이 사실을 강백산(정성모)이 덮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동빈은 준희가 진실을 밝히려 경솔한 행동을 할 경우 태연 뿐 아니라 부모님의 과실까지 모두 밝혀질 것이라고 협박하고, 이를 확인한 준희는 눈물을 흘린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준희는 마음을 추스른 뒤 인영을 찾아가 양평에서 말없이 떠난 이유를 묻는다. 인영은 상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가족들 곁을 떠날 수 없었는데 김재민(지은성)의 사고까지 이어져 준희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향미를 찾아간 준희는 “제 수술에 형이랑 어머니가 관련 있는 것 맞죠”라고 하며 정말 상재의 각막을 이식받은 것이냐고 묻는다. 인영에게 상재의 사망일도 확인했다고 하며 진실을 묻는 준희에게 향미는 “사실이야”라고 털어놓는다. 준희는 “아저씬 제 생명의 은인이셨어요. 아저씨가 수혈해주지 않았다면 전 죽었다고요”라고 분노하고, 향미는 이미 상재가 사망한 뒤였다고 하며 준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고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눈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하며 상재의 일은 사고였을 뿐이라고 하는 향미에게 준희는 “제가 이 눈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어요”라고 소리친다. 오열하는 준희에게 향미는 “그 벌은 내가 다 받을 테니까 넌 지금처럼 살면 돼”라고 하며 “정 못 살겠으면 날 원망하는 그 힘으로 살아. 나 용서하지 말고 어떻게든 살아”라고 이야기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회장님 큰 그림 그리시네. 시원하게 한방 부탁합니다”, “동빈이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 “드디어 유란이 정체 강백산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빈에게 대표이사직을 맡긴 것을 걱정하는 준희에게 때가 되면 이야기할 테니 그때까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백산.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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