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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드디어 입성” 최수린, 금보라 집 들어갔다... 최윤영과 마주칠까? ‘긴장감 UP'

기사입력2018-04-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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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이 금보라의 집에 들어갔다.


17일(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91회에서는 오사라(금보라)의 집에 들어서는 오나라(최수린)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조혜은(명지연)으로부터 나라가 가지고 있던 가방이 빈 가방이었다는 것을 들은 민지석(구원)은 나라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기 위해 계획적으로 일을 꾸몄음을 눈치챈다. 나라를 만난 지석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나라에게 “엄마가 받아준다고 해도 내가 싫다”라고 하며 다시는 가족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차가운 지석의 태도에 나라는 “내가 아는 민지석 맞냐”고 하며 자신을 안 보고 살겠다는 것인지 재차 묻고 지석은 용서한다고 해도 나라가 했던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 지석은 “엄마 흔들어서 돌아올 생각도 하지 마. 그거 너무 야비하지 않아?”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자리를 뜬다. 지석의 차가운 태도에 어이없어하던 나라는 사라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있는데 빚쟁이들이 찾아왔다고 연기를 한다. 자리를 피하라고 하는 사라에게 나라는 “갈 데가 없잖아”라고 하며 울먹이고, 이에 속아넘어간 사라는 나라에게 집으로 오라고 한다.


이날 최고운(노영민)은 하교 후 최태평(한진희)을 발견하고 뛰어가다가 쓰러진다. 고운을 만나기 위해 학교 앞을 찾았던 지석이 고운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고 우양숙(이보희)은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뛴 고운을 다그친다. 고운은 제비 아저씨(최태평)를 따라가느라 뛰었다고 하며 “아저씨가 좋다. 친구들이 아빠랑 하는 거 그 아저씨가 다 해줬다”라고 울음을 터뜨린다. 양숙은 “그 인간이 지 상대로 무슨 짓을 했는데”라고 하며 태평에 대한 마음이 점점 키워가는 고운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고 이를 지켜보던 지석은 “이게 다 이모가 저지른 짓 때문이야”라고 하며 분노를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최고봉(고나연)은 민은석(안재모)에게 애인 행세를 하며 전처를 떼어내주겠다고 한다. 사돈 사이에 그럴 수는 없다고 하는 은석에게 고봉은 이미 한 달 연애를 했었으니 연기하기도 쉽다고 은석을 설득한다. 고봉은 평상시에도 연인 사이인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하며 은석과의 커플용품을 구입하는 데 이어 스티커 사진도 함께 찍고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산들은 “저거 딱 연인 포슨데.. 설마 연애해?”라고 의아해한다.


한편, 최고야(최윤영)와 만난 태평은 “미안하다. 내가 사업만 안 망했어도”라고 자책하며 소송할 때의 집념으로 나라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라고 한다. 이후 고야를 배웅하던 태평은 회사 로비에서 하지나(이상숙)를 발견하고 놀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나라 진짜 어디까지 갈 거냐”, “최태평 돈 보고 결혼한 거야? 사업 망했다고 이혼 요구 ㅋㅋ대단하다”, “연 끊을 것처럼 그러더니 왜 불러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디어 자신의 계획대로 사라의 집에 입성한 나라. 고야와 마주하게 될까?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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