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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위대한 유혹자' 조이, "우도환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 안했는데…"

기사입력2018-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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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현장에서 박수영(조이)의 미니인터뷰가 공개됐다. 바쁜 촬영 와중에도 밝은 모습으로 메이킹 카메라를 맞이한 박수영은 우도환과의 케미와 주변의 반응 등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최고의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션태(시현-태희)커플에 대해 박수영은 "솔~직히 그렇게 엄청 잘 어울린다고는 생각 안했다."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고, 캐릭터에 이입된 두 사람의 모습과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을 들으면서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이제는 어느덧 "오빠와 저의 투샷을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씩씩하게 션태 커플 홍보에 앞장서는 박수영이었다.


상대역 우도환에 대해서는 "성격이 잘 맞는다."고 표현했다. 실제 박수영과 우도환은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때로는 이별하고 다투는 극중 캐릭터들보다 기복 없이 화기애애한 현실에서의 케미가 더 좋게 느껴질 정도. 장난스럽게 투닥거리다가도 어느새 서로의 몰입을 돕는 두 사람의 모습은 바로 '위대한 유혹자' 속 남다른 케미의 비결로 꼽힌다.

또 박수영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을 묻자 12회 시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태희를 떠올렸다. 박수영은 "아끼는 장면은… 바로 이 자리에서 태희가 시현이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다. (그리고 나서) 문을 닫고 엉엉 우는 장면이 가장 제 마음 속에 깊이 남아 있다. 그때가 제일 태희의 마음을 잘 표현했던 장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오빠가 굉장히 많이 도와줬다. 눈빛으로 도와주고, 대사도 같이 봐주고 그랬다."며 우도환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박수영은 "촬영이 한 4일 뒤에 끝날 거 같다. 무박 4일. 하지만 힘을 내겠다. 파이팅!"이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으로도 저 모르게 잘 잡아달라."며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애교 넘치는 당부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수영이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영상 임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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