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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3' 이청아, '첫 직장생활, 첫 24시간 리얼 예능, 첫 여성 순경'

기사입력2018-04-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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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월)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골경찰' 시리즈에 첫 여성 순경으로 합류한 배우 이청아에 많은 취재진의 관심이 쏟아졌다.


먼저 이청아는 "'시골경찰2'를 굉장히 따뜻하고 즐겁게 봤던 시청자로서 이렇게 저를 불러주셔서 오라버니들과 함께 힐링하고 왔다. 어떻게 보면 제 삶에서 첫 직장이었는데, 정식으로 임명도 받고 경찰 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배우로서 겪지 못했던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독특한 점은 이청아가 '시골경찰' 시리즈의 첫 여성 순경이기도 하지만 이청아에게도 '시골경찰'은 첫 리얼 예능이라는 것. 이청아는 "이렇게 24시간 밀착형 예능은 처음이었다. 잠깐 잠깐 쉬는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제가 경찰이 된 줄 알았다. 첫 등장 때도 비바람이 불고 배도 안떠서 순탄치가 않았다. 정말 예능의 길은 쉽지 않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긴장된 마음을 고백한 이청아와 달리 연출을 맡은 황성규 PD와 '시골경찰' 멤버들은 새롭게 합류한 이청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년 멤버 신현준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굉장히 당황했고, 불편하면 어떡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막내 남동생같은 느낌으로 처음 하는 친구같지 않게 저희를 잘 챙겨줘서 편하고 재미나게 촬영했다. 특히 다른 경찰 분들도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시즌 1, 2 보다 편했던 것 같다."고 이청아를 추켜세웠다.


이정진 역시 "이번에 내려가서는 이청아 순경한테 저희 셋이 많이 배우고 온 것 같다. 나이가 막내지만 오히려 우리보다 정신적인 연령이 확실히 높구나, 많이 배워야된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청아 캐스팅을 통해 '시골경찰'에 변화를 꾀한 황성규 PD는 이번 결정을 '신의 한 수'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벌써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네 명의 순경들이 새롭게 맞춰갈 호흡은 어떤 모습일지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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